생활경제 >

전통美 입은 롯데칠성 '새로', 국민 제로 슈거 소주로 성장

7개월만에 누적 1억병 팔려

전통美 입은 롯데칠성 '새로', 국민 제로 슈거 소주로 성장
롯데칠성음료이 기존 소주와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고 출시한 '새로'(사진)가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굳혔다.

10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선보인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출시 후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 이후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새로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출시 2년여만인 2024년 10월에는 누적판매 5억병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봄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제품과 함께 자체적인 마케팅도 성공을 거뒀다. 작년 10월 초에 선보인 '새로구미뎐: 산257'이란 이름으로 선보인 두 콘텐츠는 지난 4월에 공개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으로 탄탄한 스토리 텔링과 배우 천우희, 이원정, 변요한이 각각 '여 새로구미', '남 새로구미', '적국의 왕자'의 나레이션을 담당함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