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 포스터와 최태지 명예예술감독(전 국립발레단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이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 강좌를 새롭게 연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발레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부터 발레 경험이 있는 어린이까지,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발레 수업은 오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에는 2024년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수상한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이 명예예술감독을 맡아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개강 및 종강 수업을 직접 지도한다.
주강사는 독일 함부르크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국립발레단 등에서 활약한 발레리나 이산하, 보조강사로는 실력파 발레리나 김서윤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은 첫 수업시 레벨테스트를 통해 각자 실력에 맞는 반에 배정된다.
발레의 기초를 다루는 레벨1은 오전 11시부터, 기초를 바탕으로 더 다양한 동작을 익히는 레벨2는 오후 1시부터 각각 75분간 진행된다.
각 수업은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20명 정원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모두 세종문화회관 연습실에서 이뤄지며, 매 수업에 라이브 피아노 반주가 더해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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