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경영은 단순 숫자 문제 아냐”···임재택 대표가 책에서 강조한 핵심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 출간

“경영은 단순 숫자 문제 아냐”···임재택 대표가 책에서 강조한 핵심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집필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 한양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40년 가까운 증권계 경험을 담은 책을 선보였다.

11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임 대표가 집필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가 출간됐다. 지난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 입사로 증권업계에 첫 발을 디딘 임 대표는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8년 한양증권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했다. 한양증권에서 텐베이스(10x) 신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번 책에서 임 대표는 “삶도 경영도 1인치 앞선 전략이 승부를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인수합병(M&A) 과정 속에서 겪었던 치열한 경험과 위기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경영이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닌 사람과 철학의 문제라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얻은 통찰과 교훈을 통해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어려운 경영학 서적이나 성공학 개론과는 달리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쉽고 명징한 문체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춘하추동 4계절로 구성됐다. 인생의 흐름을 사계절로 비유해 각 단계마다 값진 인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임 대표는 “삶의 변화가 필요하거나 삶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을 때 이 책과 함께 여정을 떠나보라 권하고 싶다”며 “분명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독자층 또한 특정한 직군이나 연령대로 국한하지 않았다. 삶의 변곡점에 정해진 나이가 없듯, 20대 학생부터 60대까지 염두에 뒀다.

임 대표는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숱한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 길이 내가 걸어야 할 길이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묵묵히 이겨내니 CEO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반세기 이상을 열심히 살아가며 스스로 터득한 인생의 이치와 지혜, 성공 코드, 삶의 무기, 전략 등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