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는 4월 신규 호러 체험 시설 ‘귀문(鬼門): 악령의 동굴’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폐쇄된 광산을 배경으로 한 '귀문'은 참가자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탈출을 시도하는 체험형 공포 콘텐츠로, 강력한 몰입감과 극한의 스릴을 선사하게 될 것이고 롯데월드 측은 설명했다.
귀문은 롯데월드 부산의 스릴형 어트랙션이 모인 광산 마을 테마존 ‘언더랜드’에 조성됐다. 동화 속 왕국의 오우거 광산 마을이라는 기존 스토리를 토대로, 오래된 폐광산에 잠들어 있던 어둠의 존재가 깨어나는 콘셉트를 더해 한층 강렬한 공포감을 연출했다. 기존 인기 어트랙션 ‘자이언트 스윙’ 실내 대기 공간을 폐광산 콘셉트로 재해석해 익숙한 공간에서 새로운 공포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체험은 폐광산 사무실을 시작으로 비밀 갱도, 폐쇄된 화장실과 휴게실, 숨겨진 어둠의 공간 등 다양한 구역을 거치며 총 3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구역마다 특수조명, 사운드, 리얼 소품 등 다양한 효과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실제 폐광산을 탐험하는 듯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마지막 구역에선 그동안 획득한 힌트를 활용해 최종 미션을 완수해야만 탈출에 성공할 수 있다.
강도 높은 공포 체험인 만큼, 귀문은 만 13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최소 2인부터 최대 4인까지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정오 12시부터 파크 마감 시간까지다. 현장 매표소에서 별도 이용권을 구매해 입장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호러 체험 시설 '귀문' 포스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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