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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연다

총 상금 2000만원..입사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한국투자證,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연다
한국투자증권이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제11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연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제11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주간 참가자의 주식투자 누적수익률을 겨룬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리그로 나뉘며, 개인 또는 3~10인 규모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각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 10명과 6개팀은 총 2060만원의 상금을 나눠 받을 수 있다.

개인 참가자 중 누적수익률 상위 5위 이내에 들면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입사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받는다. 채용연계형 인턴에 지원하는 경우 인적성 평가까지 함께 면제해 준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다. 한국투자증권의 뱅키스 계좌를 보유한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본격적인 실전 투자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투자자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투자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시상이 이뤄진 직전 모의투자대회에서는 국내주식 리그의 경우, 개인부문 우승자 수익률이 99.9%를 기록했다. 해외주식 리그의 경우에는 개인부문 우승자 수익률이 846.7%에 달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