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휴전 동의에 종전 가능성 기대
가상자산 폭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Chat gpt로 생성한 가상자산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 휴전에 동의하며 글로벌 경기 불안정성이 일부 해소됨에 따라 가상자산 가격이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12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만2671달러로 지난 24시간동안 7.04% 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을 통칭하는 알트코인 역시 회복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전날대비 6.15%, XRP(구 리플)는 12.86%, BNB는 7.90%, 솔라나는 9.54% 상승했다.
이는 현지시간 1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 휴전안'에 합의를 보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이 가시화됨에 따른 국제관계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것이다. 이에 더해 가상자산 가격 폭락에 따라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가상자산 가격의 반등을 견인했다.
이에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마켓캡의 공포탐욕지수 역시 전날 대비 4포인트 상승한 19에 있으나, 여전히 '극도의 공포' 상태에 머물러 있다. 공포탐욕지수는 0~100사이의 지수로 가상자산 시장의 과열 정도를 판단한다. 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의 가격 하락과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동반돼 매도세가 예상되는 시장 상태인 '공포'에 해당한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