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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텍스 노드 검증자에 쟁글 합류

디핀(DePIN) 등 웹3 인프라 제공 위해 노력할 것


아이오텍스 노드 검증자에 쟁글 합류
쟁글이 아이오텍스 노드 검증자로 합류한다. 쟁글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독립운영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이오텍스(IoTeX)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쟁글이 밸리데이터(검증자)로 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쟁글은 생태계 중심의 커뮤니티 허브와 익스플로러 및 웹3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및 리서치 기업이다. 웹3 플랫폼 “쟁글 포털”을 운영하며 최근에는 앱토스, 바빌론, 이니시아 등 글로벌 웹3 프로젝트의 밸리데이터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아이오텍스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분산형 데이터 보안과 디바이스 간 상호 연결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오텍스는 2025년을 'DePIN(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x AI의 해'로 선언해 AI와 실세계 데이터를 연결하는 'QuickSilver'를 출시하고, 미국 시장 확장 및 DePIN과 AI 자산 준비금 설립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아이오텍스는 이번 쟁글의 밸리데이터 참여가 이런 변화를 앞둔 아이오텍스의 커뮤니티 응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텍스는 쟁글을 비롯한 글로벌 웹3 기업들과의 협력해 생태계를 견고히 하고, 기술력과 전문 노드 운영 경험을 갖춘 파트너십을 통해 웹3 시장을 안정적으로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쟁글이 밸리데이터에 합류함으로써 아이오텍스는 투명한 메인넷 운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온체인 서비스를 출시하고, 생태계 고도화 작업을 지속하여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이번 아이오텍스 밸리데이터 참여는 단순한 네트워크 검증을 넘어, 디핀(DePIN)과 같은 혁신적인 웹3 인프라를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주류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쟁글은 생태계 중심의 커뮤니티 허브와 익스플로러,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오텍스 네트워크의 신뢰도와 가시성을 높이며, 디핀 생태계의 확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오텍스 공동창업자 징 선(Jing Sun)은 “아이오텍스는 가장 견고하고 투명한 DePIN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쟁글의 밸리데이터 참여는 이러한 비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블록체인 인프라와 데이터 신뢰성 분야에서 쟁글이 가진 전문성은 아이오텍스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웹3의 대중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ePIN x AI의 해를 맞아 실세계 인프라와 AI 기반 혁신을 확장하는 데 있어 이번 협력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