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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글로벌 AI 부트캠프’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서 개최

부산에서만 행사 세 번째 열려
최신 AI 기술 소개·활용법 전수

MS ‘글로벌 AI 부트캠프’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서 개최
지난해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 열린 'MS 글로벌 AI 부트캠프 in 부산' 현장.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글로벌 인공지능(AI) 부트캠프가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 열린다.

12일 부산테크노파크(TP)에 따르면 이번 부트캠프는 TP의 'AI 시대 전략산업의 역할과 부산' 세미나와 연계해 개최된다.

부산에서만 3년째 열리는 글로벌 AI 부트캠프는 MS 전문가들이 매년 세계를 돌며 AI 분야 최신 강연과 워크숍, 네트워킹 등을 통해 업계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달과 내달 중 아시아·유럽·미주·아프리카 등 세계 70개 이상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MS 소속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최신 AI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구체적으로 AI 에이전트 트렌드, MS 애저(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코파일럿(Copilot·MS의 대화형 AI)을 활용한 클라우드 운영,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한 노코드 AI 에이전트 개발 등 활용법을 전수한다.

또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의 올해 주요 사업인 'DIVE 2025,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부산 데이터 위크 2025' 'DX 부트캠프' 'DX 포럼'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나아가 '데이토리 랩 지원' '지·산·학·연 협력 교과 개설' 'PBL(문제 해결 학습) 지원사업' 등의 설명회도 진행된다.
참가 등록은 '2025 글로벌 AI 부트캠프 in 부산' 참가 등록 전용으로 구축한 '이벤터스'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형균 TP 원장은 "이번 부트캠프는 TP의 AI 시대 전략산업 역할과 부산 세미나를 확장하는 자리"라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AI 기술과 실무적 적용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2년 문을 연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는 데이터 분야 신기술과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 등 현장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