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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Shield AI의 2억 4천만 달러 규모 F-1 라운드 투자 참여

Shield AI, 투자 발표 수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닌 한화자산운용 참여”

한화자산운용, Shield AI의 2억 4천만 달러 규모 F-1 라운드 투자 참여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비행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방산 스타트업 Shield AI가 최근 발표한 2억 4천만 달러(약 3조 2천억 원) 규모의 F-1 라운드 투자 관련 내용을 수정 발표했다.

기존 발표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투자자로 명시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실제 투자 기관은 한화자산운용이라고 밝혔다. Shield AI는 이번 정정 발표를 통해 정확한 투자 내용을 바로잡고 투자자 명단을 명확히 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Shield AI의 AI 기반 자율성 개발 플랫폼 ‘Hivemind Enterprise’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의 기업 가치는 53억 달러(약 7조 원)로 평가됐다.


Shield AI는 AI 기반 자율 비행 기술을 활용해 군사 및 방산 분야에서 무인 항공기와 드론의 자율 작전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사의 ‘Hivemind’ 소프트웨어는 조종사 없이도 전투기, 드론, 무인기(UAV)가 전술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로, 미국 국방부 및 주요 방산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hield AI 한국 독점파트너사 퀀텀에어로 관계자는 “잘못된 정보가 포함된 기존 발표를 정정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투자자와 파트너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