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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차병원, 여성건강 증진 '맞손'…"정확한 정보 제공"

올리브영-차병원, 여성건강 증진 '맞손'…"정확한 정보 제공"
이상혁 차병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사진에서 왼쪽)과 이진희 CJ올리브영 플랫폼사업총괄이 지난 12일 경기 성남에 있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은 차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과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운영하는 월경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를 통해 차병원 의료진이 감수한 여성 건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차병원 의료진이 참여하는 전문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월경 전 증후군(PMS), 주기 관리 등 여성들이 자주 질문하는 사안에 대한 전문의 검토 의견도 제공한다.

여성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차병원 관계자는 "상세하고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제공해 여성들이 자기 몸을 더 잘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까지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고도화해 여성들의 생애주기 전반을 돌보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