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이 LS그룹 모회사인 LS 지분을 3%가량 사들였다는 소식에 LS가 장초반 1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LS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700원(13.46%)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만9600원까지도 올랐다가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이는 전날 호반그룹이 경쟁사인 LS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영향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호반그룹은 전력산업 성장성에 투자해 LS 지분을 매입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호반그룹 계열사인 대한전선과 LS전선 간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점과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상법에 따르면 지분 3%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기업의 장부·서류 열람을 청구할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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