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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서 타이어 산다...금호타이어-韓튜닝협회 맞손

협회 운영 카카오톡 채널 활용

카카오톡서 타이어 산다...금호타이어-韓튜닝협회 맞손
송대규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왼쪽)와 허정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카카오톡 기반 자동차 튜닝 전문 플랫폼에 입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허정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단체표준 인증기관이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판매 채널을 활용, 고성능 고인치 프리미엄 타이어를 판매한다. 또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소비자의 구매 내역과 대화 기록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과 매장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전국 400여 개 튜닝 업체의 위치, 작업 항목, 단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직접 서비스를 비교하고 예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완성차 애프터마켓의 재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품질 보증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송 상무는 "앞으로도 양사의 상생과 발전을 통해 완성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확대와 매출 상승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