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제32회 태백산 눈축제(2025 태백 겨울 축제)'를 맞아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SAMG엔터가 13일 장중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11시 05분 기준 SAMG엔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39% 오른 3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AMG엔터는 장중 3만1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해외 진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클리오 산하 구달 브랜드, SM엔터테인먼트 하츠투하츠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티니핑 IP(지식재산)의 타겟 연령층이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터 기업과의 콜라보 덕분에 기존 키즈IP 비즈니스 모델 대비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선순환"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간 영업흑자 달성도 무리 없다는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아직 연간 영업흑자 달성을 예견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체급이 큰 업체들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증가 추세 및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감안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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