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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 상계5구역 재개발 수주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 상계5구역 재개발 수주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GS건설과 함께 7094억원 규모의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21개동 규모의 아파트 20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상계5구역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다.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또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롯데·GS건설 컨소시엄은 상계5구역이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설계안도 제시했다. 21개동을 14개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이 공간에 초대형 중앙광장을 배치하는 안을 제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컨소시엄은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혁신 설계안을 함께 제안했다"며 "상계5구역을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