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공동으로 예방캠페인 펼쳐
한국마사회 유캔센터가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공동으로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14일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경마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주관으로 열린 캠페인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용객에게 도박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책임 있는 베팅 문화를 조성하기 기획됐다. 이날 열린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 및 도박 문제 예방 캠페인'은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김정은)가 공동으로 참여해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서는 △찾아가는 도박문제예방활동 △도박문제선별검사(CPGI) 진행 △도박문제 전문상담전화 1336 안내 △도박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 배포를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강종구 소장은 “한국마사회는 불법 도박 근절과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객들의 건전한 레저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캔센터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중독 전문 상담기관으로 이용자 보호와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다양한 건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위치한 30개소의 유캔센터에서는 심도 깊은 상담과 과몰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심리 전문가와 중독 상담 전문가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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