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제품들. 애경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2022년 대비 작년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135% 늘렸으며, 이를 적용한 제품 품목 수도 같은 기간 3배 이상 늘렸다.
2010년부터 '스마트 그린 경영'을 추진해온 애경산업은 2021년부터 소비 후 발생한 폐기물 재활용(PCR), 플라스틱 잔여물 재활용(PIR) 원료를 자사 제품 용기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비건 퍼스널 케어 브랜드 '알피스트'는 전 제품 용기에 재활용 원료를 적용했으며, 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도 제품 용기와 캡에 PCR 원료를 사용했다.
이 외에도 애경산업은 산림인증제도인 FSC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사용과 식물성 소이잉크 사용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제품 패키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PCR·PIR과 같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원료 사용은 공정 과정의 어려움과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매년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