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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독서도 OK"...티웨이항공, 전자책 무료 제공

교보문고와 협업…매월 3000명에 전자책 구독권 증정

"비행 중 독서도 OK"...티웨이항공, 전자책 무료 제공
티웨이항공의 '교보문고 전자책 구독 서비스 샘(sam) 이용권 프로모션' 이미지.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항공편 예약 및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교보문고 전자책 구독 서비스 '샘(sam)'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보문고 샘은 국내 최초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23만권 이상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5대의 기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것으로,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월 선착순 3000명에게 '샘 무제한 14일 이용권'을 무료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교보문고 홈페이지의 'MY이용권' 메뉴에서 등록하면, 웹 뷰어로 바로 독서하거나 다운로드해 비행 중에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된 A330 및 B737-8 기종에는 저장장치(USB) 충전 포트와 전자기기 거치대가 설치돼 있어 더욱 편리한 기내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호주 시드니 및 유럽 노선 확대에 맞춰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과 교보문고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여행과 독서를 연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비행 중 전자책을 통해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기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