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료사진) 2025.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독한 삼성'을 강조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9분 삼성전자는 2350원(4.30%) 오른 5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 70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회장이 직접 삼성전자 위기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삼성 임원들에게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며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개최하는 AI 개발자 콘퍼런스를 앞두고 관련 테마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17~2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세계 최대 AI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5'를 개최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막을 올리는 자사 AI 콘퍼런스에서 어떤 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할지 시장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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