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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해외 진출 희망 기업·인재 지원을 위한 4자 협약 체결

원티드랩, 해외 진출 희망 기업·인재 지원을 위한 4자 협약 체결
원티드랩, 해외 진출 희망 기업·인재 지원을 위한 4자 협약 체결. 원티드랩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티드랩은 해외 인재 채용 사업을 운영하는 3개 기업과 해외 진출 희망 기업 및 인재 지원을 위해 ‘글로벌 브릿지 사업 추진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력 기업은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 운영사 ‘그렙’,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레드롭’ 운영사 ‘맥킨리라이스’, 일본 IT 인재 채용 플랫폼 ‘라프라스’다.

이번 협약은 해외 진출 희망 기업 및 인재를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 ‘글로벌 브릿지’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 일본, 미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 서로 다른 지역에서 해외 인재 채용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4개 기업이 힘을 모았다.

이들은 각 사가 지역 별로 보유한 인재 매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취업을 원하는 인재와 해외 기업을 적극 연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재 매칭 △인재 비자 취득 지원 △로컬 온보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에 진출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각 사가 상이한 문화권에서 해외 인재 채용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쌓은 네트워크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법인 설립 △브릿지 인재 채용 △현지 마케팅 △로컬라이즈 △현지 파트너사 연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브릿지 인재 채용과 현지 안착을 도울 수 있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분야별로 현지 파트너를 하나씩 찾아야 했던 기업들이 한층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현지 진출을 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