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신티앤디에 오픈한 코닥어패럴 팝업스토어 전경. 하이라이트브랜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닥어패럴이 중국 상하이 신티엔디와 청두 코스모 두 곳에서 3월부터 팝업스토어를 전격 오픈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 중인 코닥어패럴은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닥어패럴은 이번 팝업을 계기로 중국 대도시 주요 상권에 추가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17일 코닥어패럴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최근 코닥어패럴은 상하이의 대형 쇼핑몰에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오픈해 중국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인 청두에서도 팝업을 연이어 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닥어패럴은 중국 최대 상권이자 트렌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신티엔디'와 '청두'에 전략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신티엔디는 상하이의 대표적 핫플레이스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핵심 상권이다. 청두 또한 중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문화 중심지다.
코닥어패럴은 130여년 역사의 코닥 헤리티지를 팝업스토어 인테리어 곳곳에 녹여 생동감을 더했고, 의류를 비롯해 가방, 모자, 신발 등 용품, 액세서리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도어 트렌드에 맞춰 다채로운 상품도 선보였다. 특히,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아노락과 재킷을 비롯해, 강렬한 원색 맨투맨과 티셔츠 등 감각적인 아이템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팝업에서 코닥어패럴은 특유의 컬러감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제안하며 중국 현지에 없던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중국 젊은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대표 제품인 에센셜 로고 티셔츠, 맨투맨을 비롯해 특히 모자와 가방 액세서리 아이템 판매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닥어패럴 해외사업부문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은 과감한 컬러감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강하다"며 "코닥어패럴의 독보적인 컬러감과 로고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가 가진 헤리티지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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