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역에 개설된 '트레인 메이츠’ 매장. 부산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국내 주요 철도기관과 함께 준비한 철도 굿즈(Goods)를 ‘트레인 메이츠(Train Mates)’ 부산역점에서 선보인다.
부산교통공사는 창립 이래 최초로 ‘공식 굿즈’ 25여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철도 굿즈 전문점 ‘트레인 메이츠’에서 첫 선을 보이는 공식 굿즈는 공사의 대표 캐릭터인 ‘패일리휴’와 전동차, 승차권 등을 활용한 열쇠고리, 의류, 문구류 등이다.
트레인 메이츠는 공사와 3개 철도기관이 국내 최초로 공동 운영하는 굿즈 판매점으로 23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매장은 지난 7일 서울역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공사는 전국 최초 부산시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호선 1편성 전동차’를 주제로 굿즈 디자인을 개발해 올해 개통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재생플라스틱, 재생지, 사용이 중단된 종이승차권 등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굿즈를 제작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철도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철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주요 철도기관들이 합심해 철도 굿즈 전문점을 개장했다”며 “앞으로도 개통 40주년 기념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여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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