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가구 줍줍에 36만여명 몰려
경기 수원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대 6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무순위 청약(줍줍)'에 대거 인파가 몰렸다.
18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수원시 영통구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가구 줍줍에 36만5167명이 접수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국구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전용 69㎡ 1가구 모집에 34만9071명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계약취소주택으로 나온 전용 84㎡ 1가구에는 1만6096명이 접수했다. 계약취소주택은 수원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했다.
자료 : 청약홈
해당 단지는 4년전 분양가격으로 공급돼 5~6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 아파트다. 전용 69㎡는 7억7430만원, 84㎡는 9억3620만원이다. 계약금은 20%이고, 나머지 80%는 입주시 또는 계약일로부터 2개월 이내 납입하는 조건이다. 또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중복청약도 가능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입주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아직 실거래 사례는 없으나 주변 시세를 보면 전용 84㎡ 기준으로 11억~1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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