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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서트홀 개관 전 시범공연…티켓 예매 개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세계적 수준 음향·시설 갖춘 부산콘서트홀 선봬

부산콘서트홀 개관 전 시범공연…티켓 예매 개시
부산콘서트홀 외부 전경. 클래식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6월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부산을 대표하는 예술가와 국내 정상급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고품격 시범 공연을 4월 26일부터 5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 공연은 부산콘서트홀의 본격적인 개관에 앞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미리 선보이고, 공연장 음향과 시스템 등 공연장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티켓 예매 개시일인 17일에는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부산 시민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의 부산콘서트홀 개관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진행될 2차, 3차 공연은 챔버홀(400석) 공연인 1차 때의 규모를 넘어서는 콘서트홀(2천11석)로 진행되는 만큼 한층 더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차 티켓 예매 개시일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며, 부산콘서트홀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선착순 1인당 4매까지, 무료 참관 신청이 가능하다.

3차 티켓 예매는 3월 24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클래식부산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콘서트홀은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6월 20~28)'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면모를 선보이며 부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부산시립공연장의 본격 개관에 앞서 시범공연 개최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음향과 시설을 갖춘 부산콘서트홀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이번 시범공연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이 부산콘서트홀의 매력을 먼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