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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 기념 공모전 개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 기념 공모전 개최
서울 광화문광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8일까지 '제13회 이순신 장군 난중일기 독후감 및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3년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관련된 유적지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 중이다.

공모전은 ‘난중일기 독후감’과 ‘유적답사기’ 두 개 부문으로 나뉘며, 초등부, 중·고등부(동일 연령 청소년 포함),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구분돼 진행된다.

응모자는 난중일기(한문본 및 각 번역서 포함)를 읽고 느낀 감상이나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소감을 양식에 맞춰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11월 중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나라사랑상(국가유산청장상, 6명), 참 인재상(국회의원상, 12명), 참 리더상(해군사관학교장상, 12명)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내년 4월 28일에 예정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 다례행사’에 초청되며, 일부 수상자는 시민제관으로 직접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는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와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