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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뷰티레스트 1925' 누적 기부금 6억원 돌파

누적 판매량 3000개 돌파...5%는 자동 기부
삼성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지원

시몬스, '뷰티레스트 1925' 누적 기부금 6억원 돌파
시몬스 '뷰티레스트 1925' 침대. 시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1925' 기부 프로젝트가 2년여 만에 누적 기부금 6억원을 돌파했다.

19일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 2023년 2월 출시된 '뷰티레스트 1925' 침대는 누적 판매량 3000개를 돌파했다.

시몬스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뷰티레스트 1925를 소비자가 구매하면 소비자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해당 센터는 올해 오픈 예정이다.

뷰티레스트 1925는 시몬스의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매트리스다.

이번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이 힘을 모아 지향점을 제시하고,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는 점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의 선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이 기업, 병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ESG 리딩 브랜드답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실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사실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은 비영리 기관으로서 의료수익만으로 재정 건전성을 추구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수익성 측면에서 볼 때 상황이 더 열악한데, 이런 악조건 속에서 시몬스의 전폭적인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속 가능한 브랜딩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아청소년 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