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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2위.."집념의 미술, 자연스런 촬영의 결과"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2위.."집념의 미술, 자연스런 촬영의 결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도스틸.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2위.."집념의 미술, 자연스런 촬영의 결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도스틸.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2위.."집념의 미술, 자연스런 촬영의 결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도스틸.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2위.."집념의 미술, 자연스런 촬영의 결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도스틸.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2위.."집념의 미술, 자연스런 촬영의 결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도스틸.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2주차에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2위에 올랐다. OTT 콘텐츠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16일 5위에서 3단계 뛰는 등 7일 첫 공개 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톱 10 리스트에 올랐다.

이 작품은 제주 해녀의 딸 애순과 애순바라기 관식의 삶을 중심으로 애순 엄마와 그의 딸까지 3대에 걸친 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계절로 표현된 둘의 인생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하며,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바닷가 마을을 생생하게 구현한 완성도 높은 미술과 매 장면 아름답게 찍힌 촬영 등 프로덕션 완성도가 임상춘 작가의 삶의 통찰이 녹아있는 문학적 대사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영화 '헤어질 결심' '외계+인'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제주 도동리 마을, 샛노란 유채꽃밭, 1970년대 서울의 풍경 등 다양한 공간에 섬세한 손길을 더했다.

김원석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류성희, 최지혜 미술감독 이하 미술팀과 장정우 소품실장 이하 소품팀의 엄청난 집념과 노력으로 공간의 디테일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각 장소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애쓴 미술팀과 소품팀의 노고를 전했다.

또 “최윤만 촬영 감독님과는 인물들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끊지 않고 촬영하는 방법을 협의했다”며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워킹이나 편집도 최대한 지양했다”고 촬영 의도를 설명했다.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2위.."집념의 미술, 자연스런 촬영의 결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도스틸.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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