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월가를 향한 흑백 마스터’ 경연대회 우승자인 김민찬 군(오른쪽)과 KB증권 김대돈 디지털영업Tribe 본부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대학생과 KB증권 PB(Private Banker)가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역량을 겨루는 ‘월가를 향한 흑백 마스터’에서 대학생 김민찬(닉네임 찬스메이커) 군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민찬 군은 ‘AI 시대 막차 탑승 찬스, 데이터 센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월가를 향한 흑백 마스터’는 KB증권 PB 4명(백프로)과 대학생 4명(흑프로)이 각 1대 1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펀더멘탈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최종 우승자 선정은 심사위원 점수와 실시간 고객 투표를 합산하여 진행했다.
이번 대회의 예선전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Tech △고배당 △시클리컬 △ETF 등 4가지 주제로 펼쳐졌으며, KB증권의 ‘PRIME 증권방송’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각 부문 승자 4명이 결승에 올랐다.
대망의 결승전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고객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KB증권 애널리스트 2인과 경제·투자 인플루언서 ‘테이버’가 참여해 분석력, 타당성, 발표 구성 및 전달력 등을 평가했다.
현장에 참석한 고객들도 직접 투표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결승에 오른 4명의 참가자는 각자의 투자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대회 결승에 참석한 300명의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300만원의 후원금을 해외 취약계층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해당 후원금은 아프리카 말라위의 영유아 교육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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