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SAP "韓 클라우드 전환 빨라...AI 코파일럿 ‘쥴’ 한국어 지원 확대"

SAP "韓 클라우드 전환 빨라...AI 코파일럿 ‘쥴’ 한국어 지원 확대"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오른쪽)와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SAP코리아가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며, 자사 AI 코파일럿 ‘쥴'(Joule)의 한국어 지원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AP코리아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즈니스 언리시드' 간담회를 열고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SAP코리아 설립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는 “‘쥴’은 기업의 핵심 업무 과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쥴의 한국어 지원을 완료해 기업들의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AP의 목표는 올해 말까지 주요 '쥴' 사용자들의 생산성을 30% 향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SAP는 AI 기술이 기업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와 결합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
클라인 CEO는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SAP 데이터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데이터를 통합해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클라인 CEO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최근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기업들은 AI 혁신에 대해 높은 관심과 수용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