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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서초구와 '반딧불 하우스' 8년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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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서초구와 '반딧불 하우스' 8년째 진행
지난 21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반딧불하우스 협약식에서 KCC 백승근 수석(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

[파이낸셜뉴스] KCC가 서초구와 공간복지 지원을 위한 '반딧불 하우스' 사업을 8년째 진행한다.

24일 KCC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KCC 백승근 수석,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2018년 처음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가 삶을 환하고 밝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224가구에 공간복지를 지원한 KCC는 올해 사업에 1억원 상당을 후원해 30여 가구를 개선할 계획이다. KCC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거 개선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다.
4월부터 5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와 협력기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개별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KCC 관계자는 "매년 반딧불 하우스를 통해 지원받은 이들이 만족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더욱 힘을 내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며 "단순한 개·보수가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