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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하수처리장·소각장 인근 환경공원 정비

부산환경공단, 하수처리장·소각장 인근 환경공원 정비
부산환경공단 남부하수처리시설 바로 옆에 위치한 환경체육공원 전경. 부산환경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봄철을 맞아 부산의 하수처리장과 소각장을 비롯한 환경기초시설 인근에 위치한 공원 등 주민 이용시설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부산환경공단은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체육시설, 공원, 공공화장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과 정비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공단은 시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생활체육 천국도시’ 실현을 위해 전 사업장 내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처리장 인근 거주민을 위한 축구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공단 사업소 내 위치한 환경공원과 체육시설은 시민 여가·휴식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전면 개방된 상태다.
부산 각지의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사업소 내 체육시설 60개소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내달부터 공단이 관리하는 생곡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신나는 에코투어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하수처리장과 소각장 등 공단 주요시설을 활용한 ‘오감 체험형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추진해 참여 학생 및 시민들의 환경의식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