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최대규모 단지 상징성...차별화된 커뮤니티 강점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견본주택 내부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과 GS건설, 금호건설 등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창원 진해구에 조성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견본주택에 3일간 1만7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견본주택 오픈 10일중 주말 3일간 1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 대기줄이 이어지고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붐볐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고 진해구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으로 경남 전역에서 발길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단지 바로 옆 여좌지구에 창원시 최대 개발호재로 꼽히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창원시청에 따르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5개의 혁신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될 경우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고 1조614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54㎡A, 59㎡A, 74㎡B, 84㎡A 총 4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3820만~4억9650만원에 공급된다. 차량으로 20분대 거리에 위치한 '창원자이 시그니처' 동일면적 입주권이 올해 2월 8억159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약 3억70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된 금액이다. 단지 반경 1.5km 내에 위치한 '경화동 두산위브'가 지난해 6월 5억2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했을 때에도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청약 문턱도 낮다.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청약 일정은 3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1~24일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843-1번지 일원에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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