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전략기술발굴 및 연계사업(전략기술 수요발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가전략기술 중심의 유망 공공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수요기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기술사업화 전문기업 ㈜아이앤비와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이전을 통한 연구소기업 설립 수요자 발굴과 지원, 대덕특구 내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 확대 등을 밀착 지원했다. 아이앤비는 연구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립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협회는 전략기술 기반 특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외 판로 확대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특화 프로그램도 집중 운영했다. 특히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G-PASS 기업 지정제도’ 활용 세미나 및 현장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수요기업의 글로벌 B2G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및 특구재단과 함께 ‘아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특구기업들이 글로벌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유통망 지원도 강화됐다.
협회는 국내 대형 유통사 MD를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특구기업의 제품이 새로운 유통채널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특구기업은 B2B, B2C, B2G 등 다양한 유통영역에서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덕특구 내 기술기반 기업들의 매출 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기술기반 창업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유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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