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공매도 전산 시스템 구축 시연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오는 25일 대만에서 열리는 ‘제39차 아시아·오세아니아거래소연맹(AOSE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AOSEF는 아시아 지역 거래소의 협력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을 위해 1982년 설립됐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17개 회원거래소 대표들이 글로벌 무역분쟁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 등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등 아시아 경제 발전을 이끌 차세대 산업 육성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과 거래소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댄다.
정 이사장은 27일 중국 주요 거래소 중 한 곳인 구이화 저우 북경거래소 이사장을 만나 첨단기술주 시장 활성화 및 상장기업 가치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중화권 자본시장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거래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도 거래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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