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25일 한화엔진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높였다. 24일 종가는 2만3600원이다.
한승한 연구원은 "중국의 DF 선박엔진 쇼티지(부족)가 최소 약 1.5~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생산능력 확장을 기반으로 향후 중국·한국 조선소향 수주를 통한 이전 대비 높은 레벨의 수주잔고 달성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화엔진이 1분기 내 공시한 엔진 신규수주 규모는 1조130억원이다. 이미 2024년 수주액인 1조6489억원의 약 61%를 달성했다. 지난 2월 802억원 규모의 생산능력 확장을 발표했다. 기존 130대의 실질 생산 능력에서 1년 6개월 후 마력 기준 약 15~20% 정도의 엔진 생산 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해당 증설 분이 정확히 몇 척 분량의 증가인지 알 수 없으나, 컨테이너선에 장착되는 고출력 엔진의 시운전 병목을 해소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며 "중국 조선소들의 DF 엔진 쇼티지 현상이 계속되면서 올해 1분기부터 중국 조선소향 선박 발주가 급속도로 확대되는 중이다. 올해 남은 기간에는 북미 LNGC 중심의 국내 조선소향 선박 계약 발주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2010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주규모 및 수주잔고 레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속엔진 부문은 올해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탄올 DF 엔진 납품을 포함한 ASP 상승 효과로 탑라인 및 이익 성장 모두 시현할 것으로 예상됐다. AM 사업 부문은 전략적 투자와 선주 및 선사와의 협업을 통해 2024년 매출액 1440억원에서 2025년 약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지속적인 투자와 협업을 통해 2027년에는 2024년 대비 약 2 배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4 월 개최 예정인 MEPC83에서 정해질 GHG 감축 중기 조치가 글로벌 DF 엔진 발주 모멘텀을 확대시킬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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