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페랑의 스피릿 제품. 아영FBC제공
[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회사가 단독 수입하는 프랑스 정통 코냑 하우스 메종페랑의 5개 제품이 2025년 바텐더스 브랜드 어워즈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25일 밝혔다.
영국 바 업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바텐더스 브랜드 어워즈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메종페랑의 코냑 10 제네레이션, 드라이 큐라소, 플랜터레이 럼 2종, 시타델 진 총 다섯 개의 제품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바텐더스 브랜드 어워즈는 영국 바 업계를 위한 독특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디자인, 가치 평가를 통해 주류 제품을 심사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메종페랑은 1989년 알렉산더 가브리엘에 의해 재탄생된 코냑 브랜드로 4세기부터 10대에 걸쳐 코냑하우스와 와이너리를 소유해온 피에르 페랑의 유산을 계승한 증류소다.
메종페랑의 대표상품 10 제네레이션은 페랑 코냑 하우스의 10세대에 걸친 노하우와 전통을 기념하는 코냑이다. 톱5에 선정된 10 제네레이션은 그랑 샴페인 지역에서 재배된 우니 블랑을 사용하며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 소테른 캐스크에서 최소 1년간 숙성해 46%로 병입된다. 꿀과 향신료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균형 잡힌 밸런스를 느낄 수 있다.
페랑 드라이 큐라소는 리큐르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제품 중 맛 부문에서 최고 점수(50점 만점에 47점)를 기록했다. 칵테일 베이스로 주로 사용되며 사이드카나 마가리타 등의 클래식 칵테일에 활용된다.
플랜터레이 럼 브랜드에서는 두 개의 제품이 럼 카테고리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컷앤드라이 제품은 맛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스티긴스 파인애플 제품은 5위에 랭크됐다.
시타델 진은 뛰어난 디자인과 맛으로 주목받아 진 카테고리 톱5에 진입했다.
훌륭한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맛 또한 인정받아 심사위원단의 관심을 모았다.
아영FBC 관계자는 "최근 들어 위스키 외의 스피릿 제품을 찾는 고객분들이 많이 늘었다. 이번 2025 브랜드어워즈를 통해 메종 페랑의 코냑, 진 등 다양한 제품군에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영FBC에서 단독 수입하는 메종페랑의 제품들은 주요 백화점 및 대형 마트, 와인나라 매장 및 와인나라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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