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별세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의 후 취재진을 만나 "한 부회장께서는 한국의 전자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고, 지난 37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기여를 하신 분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이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TV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부문장 및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오셨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삼성전자 여러분들에게도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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