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서 부산아너클럽 이성근 회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태양글로발 김경호 대표이사, ㈜오션엔텍 송해화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4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태양글로발 김경호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성금 1억원을 기부 약정하며 부산 38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1981년생인 김 대표이사는 어린 시절 넉넉하지 못했던 환경이었지만 성실함과 다양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2014년 태양글로발을 창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선박엔진부품을 제조해 유럽과 일본 등 해외에 수출하는 등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이사는 “어렸을 적, 남들보다 힘들게 살아왔으나 아내를 만나고 가정을 꾸리며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과 지지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나의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밝은 미래가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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