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연대 의료원에 중증 환아 지원비 5000만원 전달

중증·희귀난치성 환아 입원비, 약제비 등 지원

25일 연세대학교 의료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이 중증 환아 지원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

호반그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중증·희귀난치성 환아 지원을 위한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포함해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와 환자 가족의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더 나은 치료를 통해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누적 10억원을 지원했다.

[e-mail]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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