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가 자사 인공지능(AI) 응용 앱 ‘폴라리스 오피스 AI’에 신기능 4종을 추가하며 사용경험 확대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 AI 구독자 증가를 통한 매출 신장에 나선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는 31일까지 매년 진행하던 신학기 프로모션을 통해 월 1만4900원인 AI 요금제를 70% 할인한 4500원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인해 AI 요금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1%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 문서편집 앱인 ‘폴라리스 오피스’에 초거대규모언어모델(LLM)과 다양한 AI 기술을 응용하여 문서를 작성하는 업무 생산성을 대폭 향상하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심층 정보 검색(퍼플렉시티)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클로바 스피치) △문서 전체 AI 번역(딥엘) △프레젠테이션 발표 영상 생성(헤이젠) 등 사용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기능들로 구성됐다.
특히, 문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자료조사, 초안 작성, 수정 과장을 자동화해 AI 기능이 추가되면서 문서 작업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AI 요금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그룹 AI 총괄 부사장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AI 신기능들이 추가되며 좋은 반응으로 프로모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AI 사용자경험 확대를 통한 매출을 신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세계적으로 AI 응용 앱도 성장하고 있어 지속적인 AI 기능 추가를 통해 유료 구독자 및 해외 구독자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국내 토종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 'CES 2025'에서 AI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자사 앱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시장인 북중미 유료 구독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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