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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 등 2211세대 공급

이천강촌아파트 등 3건 건축심의 통과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 등 2211세대 공급
서울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 투시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달 20일 제1차 건축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 등 2건이 건축심의를 통과해 모두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 신축공사는 'G밸리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가산동 345-89번지에 건립되는 지상 26층의 '임대형기숙사 및 G밸리 산업박물관 수장고'를 건립하는 계획이다. 이전 심의에서 지적된 내용을 개선해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안에는 적절한 공개공지로서의 활용도 개선 및 기숙사 공유공간의 이용편의성 증대 등이 반영돼 지역 내 열린 주거,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는 올해 9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8년 8월 준공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산단 내 정주여건 개선 및 공동화 감소 등 1인 가구의 주택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인근에 위치한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아파트를 수직·수평 증축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5개동 지하4층 지상 28층 규모로 공동주택 284세대(기존 256세대, 분양 28세대)와 지역공유시설(도서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2월 착공을 거쳐 2031년 1월 준공예정이다.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강촌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를 수평 증축 리모델링해 종전 1001세대에서 1113세대(분양 112세대)로 계획하고 지역공유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차 위주의 지상 공간을 양호한 보행통로로 계획하고 지역공유시설을 확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리모델링사업으로 증가되는 112세대는 2027년 12월 분양예정이며, 2027년 6월 착공·2031년 6월 준공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