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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

한국도로공사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하고 있는 모습. 한국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의 감축을 위해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추락사고의 매년 10% 이상 단계적 감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이다. 3월 17일 한국도로공사를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15개 공공기관 및 건설협회 소속 건설사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외 LH, 국가철도공단,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이 참여한다.

캠페인의 첫 기관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이 직접 교량공사 등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현장에 나가 안전시설 설치상태,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 임원진은 수도권본부 등 9개 본부의 시민재해 대상 현장을 점검하고, 전국 산하기관의 각 현장에서는 요일별 추락사고 예방 TBM 교육카드를 활용해 작업 전 일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주요 작업장 및 휴게소 등의 위험지역에는 근로자의 눈에 띄기 쉬운 추락위험 표지판 1340개, 추락 예방 구호를 담은 현수막 536개를 설치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