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충남 태안군에서 농어촌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조손 가꿈'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손 가꿈'은 전국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 50가정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추억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손가정에 복지 공백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지원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도 진행 중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문화체험 및 아동 역량 강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에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93개소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조성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실내 공공형 놀이터를 지원하는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om편한 놀이터는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계열사 ESG 활동 체험 프로그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15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 성수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밸유 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밸유 봉사단 3기는 이번 달부터 3개월간 아동 대상 공정무역 교육, 지역사회 어르신 안전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활동, 업사이클링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과 가족들이 존중 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육군본부 주관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과 문화체험 활동을 후원했다.
지난해 11월 21일에는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청춘책방'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장병들에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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