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신임 회장. 사진=연합뉴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신임 회장으로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70)이 선출돼 오는 2028년 3월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고 복지를 도모하는 예술단체로, 지난 2009년 설립돼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 등 장애예술인 정책 마련에 힘써왔다.
석창우 화백은 40여년 전 감전 사고로 양팔을 모두 잃은 후 서예와 크로키를 접목한 ‘수묵 크로키’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4년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 폐막식에서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를 펼쳐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석 화백의 작품은 초등학교 학습만화, 중학교 교과서 6종, 고교 3종 등 17종의 교과서에 게재돼 있다.
석창우 신임 회장은 "장애인예술 성장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을 맡게 됐다"며 "장애예술인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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