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SK온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공장 전기차 배터리 라인 일부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돌려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28일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정기주주총회에서 "ESS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활용하고 있어서, 기 확보한 파우치를 활용해 진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ESS 사업에서의 사업적 성과를 올해 말까지 실제로 만들어낼 것"이라며 "미국 시장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SK온은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미국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배터리 공장을, 현대자동차그룹과 조지아주에 공장을 짓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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