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온이 오는 2028년 전 기업공개(IPO)를 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전현욱 SK온 재무지원실장은 2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올해 SK이노베이션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IPO는 기존 말했던 방향성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당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SK온 상장은 2028년 이전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 실장은 "IPO는 잘 되려면 결국 회사의 실적도 있어야 하고 산업의 트렌드도 따라야 된다"며 "여기에 대외 시장 환경도 삼박자가 맞아야 되기 때문에, 그게 잘 맞아야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서 그 시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지만, 전동화 비율이 계속 늘어나는 그 장기적인 추세는 변함이 없기 떄문에 IPO 계획 방향성은 유효하다"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을 할 것이다. 시기 등이 좀 더 가시화되면 더 자세한 내용을 갖고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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