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비즈.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아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위블 비즈'를 '기아 비즈'로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21년 출시한 위블 비즈는 개인, 기업, 기관이 차량을 구독해 업무 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다.
기아 비즈는 기존 위블 비즈와 동일한 서비스로 운영되며 구독 가능한 차종에 하이브리드를 추가,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아는 이번 개편으로 기아 비즈가 별도 브랜드에서 기아 브랜드로 전환되면서 '기아 플렉스'와 '기아 렌터카' 등 각각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기아의 모빌리티 서비스 체계를 완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번 브랜드 개편을 기념해 4~6월 기아 비즈-기아 플렉스-기아 렌터카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기아 비즈 주말 이용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기아 비즈 이용자가 기아 플렉스를 신규 구독하면 첫 달 구독료 5만원 할인, 기아 렌터카 이용자가 기아 플렉스 구독시 첫 달 구독료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공동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서비스별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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