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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도 파리도 지금 예약하세요"…티웨이항공, 동계 유럽 노선 조기 오픈

10월부터 로마·파리·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운항
넓은 좌석에 기내식 2회 제공…장거리 여행객 편의 강화

"로마도 파리도 지금 예약하세요"…티웨이항공, 동계 유럽 노선 조기 오픈
티웨이항공 여객기 이미지.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월부터 운항하는 유럽 노선 항공편 예약을 조기 오픈하며,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고 28일 밝혔다.

사전 예약이 시작된 노선은 △인천~로마 △인천~파리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등 총 4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운항 기종은 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30-200, 바르셀로나 노선에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이용객 모두에게는 편도 기준으로 2회 기내식이 무료 제공되며, 좌석 간격도 넉넉해 장거리 비행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선별 운항 횟수는 △프랑크푸르트 주 7회(매일) △파리 주 5회(월·수·금·토·일) △로마 주 4회(화·수·목·일) △바르셀로나 주 4회(월·수·금·토)로 운영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도시로 취항지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동계 시즌에도 안정적인 운항과 유연한 스케줄 운영을 통해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동계 유럽 노선 예약을 앞당겨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장거리 여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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