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포털 '다음(Daum)'이 스포츠 기사에도 실시간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적용한다. 지난 2020년 8월 연예·스포츠 부문 기사에 네이버·다음 양대 포털이 댓글 서비스를 중지한 이후 약 4년 7개월 만이다.
3월 31일 다음 공지에 따르면 다음 스포츠는 이날부터 스포츠 기사에도 타임톡을 적용한다. 타임톡은 뉴스 댓글을 기사 게재 후 24시간만 제공하는 실시간 댓글 서비스로, 지난 2023년 6월부터 다음에 송출되는 뉴스에 적용해왔다.
다음 측은 "언론사, 유관 협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이용자 소통 공간의 부활을 요청하였고, 타임톡 서비스를 약 2년간 운영해 오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끝에 스포츠 기사에도 적용하게 됐다"며 "다음 스포츠는 이번을 계기로 이용자가 더욱 더 쉽게 의견 교환을 하면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측은 스포츠 기사 타임톡 적용과 관련해 △세이프봇 전면 적용 및 게시물 관리 정책 강화 △시간 제한 기능 등 2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다음 측은 "타임톡은 기사 내용에 대해 이용자들과 가볍게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만든 소통형 서비스"라며 "이를 위해 100% 본인확인제를 적용하고, 댓글 중 욕설이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메시지를 AI 기술로 분석하는 세이프봇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인에 대한 명예훼손, 비방, 욕설, 선정적인 내용이나 광고 홍보성 내용 등을 올릴 경우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사회적 이슈 발생시 선제적 조치(타임톡 차단)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과거 댓글 서비스와 달리 타임톡은 이용자가 기사를 읽고, 유통되는 시간에 맞춰 활성화된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종료된다"며 따라서 기사 작성시간 이후 48시간된 이후에는 비활성화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없음을 유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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