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4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24 K푸드 글로벌 비전 총회'에 참석한 신영석 하우스쿡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정수조리기 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하우스쿡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4일 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 경제단체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글로벌에프엠 주관하는 행사다. 하우스쿡은 여기에 재외 한인 동포 사업가와 상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는 정수조리기를 시연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인덕션’ 결합의 멀티주방가전제품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땐 인덕션인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출시 8년 차인 올해 2월 기준 누적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한국상품박람회에서는 미국, 불가리아, 중국, 네덜란드 등 5개국에 총 1500만달러(221억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중 절반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세미나 등이 개최 될 예정이다.
하우스쿡은 행사 기간 동안 해외 동포 사업가, 상인들에게 정수조리기 우수성과 편리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한 미국 현지 법인에서 중남미 대륙까지 수출처를 넓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 중인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K푸드, K라면과 한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북미 뿐 아니라 중남미 대륙까지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를 할 계획"이라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