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보가9, 차세대 카니발 로우리무진 ‘클럽 로우’ 출시… 전 좌석 나파가죽 적용

보가9, 차세대 카니발 로우리무진 ‘클럽 로우’ 출시… 전 좌석 나파가죽 적용

카니발 기반 하이리무진 특장차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보가9이 새롭게 선보인 ‘보가9 클럽 로우’는 실내 공간 활용성과 고급 사양을 대폭 향상시킨 로우리무진 모델로, 5,171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출시됐다. 해당 차량은 카니발 프레스티지 모델을 기반으로 약 2주간의 특장 공정을 거쳐 완성되며, 가족 단위 고객과 의전용 차량을 찾는 수요자 모두를 겨냥했다.

이번 신형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좌석에 적용된 나파가죽 시트다. 1열부터 3열까지 고급 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국내 유사 차량 중 가장 낮은 시트고를 구현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2열 시트에는 회전 기능이 탑재돼 탑승자 간 소통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마사지 기능과 열선·통풍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공간 설계에서도 개선이 두드러진다. 3열 좌석은 기존 대비 약 15cm 뒤로 이동이 가능해져 장신 성인도 충분한 레그룸을 확보할 수 있다. 좌석 간 간격은 장시간 이동 시 피로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최적화됐으며, 4열 좌석은 탈부착이 가능해 추가 인원 탑승 또는 화물 적재 공간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보가9, 차세대 카니발 로우리무진 ‘클럽 로우’ 출시… 전 좌석 나파가죽 적용

프리미엄 감성 구현을 위한 인테리어 구성도 눈에 띈다. 실내 바닥은 요트 전용 바닥재로 마감됐으며, 출입구 도어스커프에는 보가 브랜드 로고가 새겨졌다. 차량 관리 편의성을 고려해 연료탱크 입구 설계도 개선됐다.

첨단 편의 기능 역시 대폭 강화됐다.
2열과 3열에 장착된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통해 좌석 위치, 실내 온도, 도어 개폐 등을 조작할 수 있으며,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도어 개폐 및 공조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

보가9 관계자는 “보가9 클럽 로우는 좌석 간 균형 있는 편안함과 세밀한 공간 설계로 이동의 질을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특히 3열 좌석의 개선을 통해 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차량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보가9 클럽 로우에 대한 자세한 사양과 가격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